닫기

Advertisements

인천신항에 ‘해상풍력 지원부두’ 들어선다…2032년까지 유지보수 허브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1010007236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7. 21. 09: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해수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지원부두 조성 위한 개발방안 마련 본격화
image01
인천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조성 위치도. /인천시
인천신항에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을 뒷받침할 전용 지원부두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이를 발판 삼아 인천을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항만 개발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는 인천신항 1-2단계 동측 부지를 신규 해상풍력 지원부두로 개발하는 내용이 전격 포함되면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지원부두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확보됐다.

인천시는 이번 고시를 계기로 민선 9기 공약사항에 맞춰 해당 항만을 해상풍력 유지보수 허브로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집적화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미 '지원부두 사업화 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재 개발사업자와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장의 수요와 사업 참여 의향을 면밀히 파악해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해 말까지 사업화 방안이 마련되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추진된다.

이번 항만 개발은 '항만법'에 따른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밟아 민선 9기 임기 내 착공을 실현하고, 오는 2032년까지 지원부두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유지보수 허브는 순수한 항만 기능을 넘어선 '종합 산업 플랫폼' 형태로 조성된다. 단순히 배가 드나드는 지원부두에 그치지 않고, 통합관제센터·안전훈련센터·자재창고·부품 교체·정비 시설 등을 한곳에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점검,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진단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실증 기능까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튼튼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 항만·에너지·제조·물류가 융합된 미래형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정부 고시는 인천이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원부두를 차질 없이 조성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