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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과제부터 바로 시작한다”…하남시, 연내 체감형 공약 13건 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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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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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감면·스마트쉘터·위례숲속도서관 등 생활밀착 사업 속도전
(사진1)‘브레이크 없는 하남’… 시민 일상 바꿀 초단기 공약 연내 13건 가동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민선 9기 공약보고회'에서 연내 즉시 완수가 가능한 초단기 핵심 과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 13건을 올해 안에 우선 추진 과제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민선 9기 공약보고회'에서 전체 공약의 이행 계획을 점검한 뒤 올해 안에 실현 가능한 초단기 핵심과제 1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빠른 추진은 이현재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시정의 연속성이 유지된 덕분에 가능했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달 지방선거 이후 별도의 인수인계 과정 없이 바로 미래발전위원회를 가동해 민선 9기 로드맵을 마련했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실행에 돌입했다.

시는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 등 장기적인 미래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약들은 임기 첫해부터 눈에 띄는 결과를 내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민생 분야에서는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수도요금 감면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북위례 금융·우편 서비스 지원 사업은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ATM 설치로 시작됐고,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8월 감북동 6통에 공급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점차 확산될 예정이다.

돌봄·교육 분야에서는 9월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 계획이다. 위례숲속도서관도 12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체육·여가 분야에서는 감일 수변공원 2호 테니스장 확장, 남한산성 친환경 숲길 정비, 천마산 숲속쉼터 확장 사업 등이 올해 안에 추진된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 역시 10월 임시 개장해, 72홀 조성 사업의 첫 단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선 11월까지 밀폐형 스마트쉘터 8곳을 추가로 설치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사업은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신장1동 신평로 일대 하수도 악취저감장치 2곳을 10월까지 추가 설치하고, 위례열병합발전소 소음을 줄이기 위해 나래에너지와 협력해 12월까지 방음벽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재선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더 신속하고 확실하게 지키는 게 가장 큰 의무"라며 "민선 8기가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이제 그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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