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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군산 철길숲 확대 조성사업과 남원 도시바람길숲 신규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연차별 공사를 통해 생활권 중심의 녹색공간을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하천 등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고 오염된 공기의 순환을 촉진해 대기오염 및 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도시숲이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군산시는 기존 철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정삼거리부터 구 개정역까지 5ha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확대 조성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완공된 기존 철길숲과 연결되는 선형 녹지축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치유정원과 역사치유길, 순환산책로, 이영춘 박사 기념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요천로 일원 등 55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신규 조성한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두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과 남원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바람길숲이 조성돼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들이 일상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녹색공간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도시바람길숲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생활권 녹색 인프라"라며 "군산과 남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