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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임 영국 총리와 첫 통화…美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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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7. 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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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주요 현안·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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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경기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을 준비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디 번햄 신임 영국 총리가 취임 직후 첫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폭스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번햄 총리와의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에게 행운과 신의 가호(GOOD LUCK AND GODSPEED!)를 빌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양국의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포함해 북해 유전 개발·무역 협정·군사 동맹·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신임 총리가 직면한 국정 과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 역시 성명을 통해 통화 사실을 확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 맨체스터에서 접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기업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의 안전 운항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우방국들과의 방위 및 안보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총리실은 강조했다.

두 정상은 과거 서로를 비판한 바 있다. 총리 취임 전 트럼프 대통령은 번햄이 "극도로 진보적"이라고 비난했으며, 번햄 총리 역시 미국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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