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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망덕포구에서 만나는 가을의 맛…전어 한 점에 담긴 남도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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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7.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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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
전어 요리부터 섬진강 풍경·요트 투어까지
전어축제
광양전어 3종세트. 전어구이, 전어회무침,전어회. /광양시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별미 전어. 바다와 섬진강이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에서 갓 잡은 전어를 맛보고 남도의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열린다.

전남광주 광양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제25회 광양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섬진강 전어와 가을의 추억, 맛에 빠지고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전어를 중심으로 한 미식 체험과 공연,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축제의 백미는 '정성으로 차린 전어 한 상'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전어 손질법을 소개하고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쇼가 진행된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축제장에서는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구이 시식도 이어진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전어잡이소리 시연을 통해 지역의 어업 문화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맛뿐 아니라 여행의 즐거움도 더했다. 진월 명소 탐방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어구이 한 접시 또는 섬진강 망덕포구 요트 투어 50% 할인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섬진강과 남해가 어우러진 풍경을 따라 걷고, 요트를 타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전어가요제, 주민자치·교육기관 댄스대회, 어린이를 위한 매직 버블쇼와 벌룬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5일에는 대형 전어비빔밥 만들기와 나눔 행사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전어가요제 본선과 함께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축제장인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은 광양 진월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행사장 입구 전어조형물 인근 임시주차장과 (구)진월초등학교 뒤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헌욱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제25회 광양전어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의 풍경 속에서 제철 전어와 다양한 공연·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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