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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중앙행정기관들과 ‘적극 행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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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6. 07.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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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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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연합뉴스
감사원이 사후 적발·책임 추궁식 감사에서 벗어나겠다며 16개 중앙행정기관과 '적극행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 주요 간부 15명이 참석했다. 감사원은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동시에 참석자들의 사전 컨설팅 요청사항에 답변하고 감사운영 방향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은 "최근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 사회에는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이고 신속한 문제 해결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기존 사후적발, 책임추궁식 감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과 행정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에 초점을 두고 행정 현실과 공과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원 사전 컨설팅은 행정기관이 공익 관련 업무를 처리하면서 법령 해석이 불명확하거나 재량 판단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감사원에 의견을 요청해 처리 방향을 확인받는 제도다. 감사원은 지난 5월 사전 컨설팅 담당 부서를 기존 1개과에서 2개과로 늘리는 한편 '사전 컨설팅 제도 활성화 종합방안'을 시행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사전컨설팅은 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건)의 2.8배에 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감사 운영과 적극행정 지원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를 통해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공직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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