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하남시장 "반응 좋아 8월에 한 번 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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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들이 모였다. 하남시가 어린이 물놀이장을 하루 장애어린이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하남시는 관련 여러 단체들과 숙의한 결과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미사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경기도 최초로 '장애아동 물놀이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이용시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하남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하남시가 지원했다. 이동의 불편과 돌봄 부담 등으로 일반 운영시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혼잡을 피하고 심리적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들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하남시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좋은 반응과 관심이 이어지자 다음 달 18일 같은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안전한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공시설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모두를 배려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