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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화주 7000곳·차주 7만명 돌파…AI 기반 운송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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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7.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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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년만에 전국 디지털 운송 플랫폼 성장
[참고 이미지] 더운반 3주년 인포그래픽
더운반 3주년 인포그래픽./현대차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배차 효율을 높이며 기업 간(B2B) 계약운송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말 기준 더 운반의 누적 가입자가 화주 7000여 곳, 차주 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화주 수는 약 150개사에서 7000여 개사로, 차주 수는 1900여 명에서 7만여 명으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현재 가입한 차주는 국내 영업용 화물차 약 26만 대의 30% 수준에 해당한다.

더 운반은 2023년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운송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단건 운송과 정기 운송을 아우르는 미들마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기업 화주에는 정기 운송에 필요한 안정적인 차량과 운임을 제공하고, 수시 운송에는 신속한 배차를 지원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차주에게는 다양한 운송 물량을 연결해 공차 운행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96년간 축적한 운송 운영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계약 운임과 운행 이력, 노선별 수요, 화물 특성, 지역별 차량 수급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운임 산정과 차량 매칭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서비스 초기 50%를 밑돌았던 자동 배차 성공률은 최근 80% 이상으로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계약운송과 단건운송을 아우르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로서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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