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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치매안심마을서 ‘작업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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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6. 07. 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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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지역사회 치매노인 작업치료서비스' 현장. /경복대
경복대학교가 14일 경기 남양주 진접 치매안심마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치매노인 작업치료서비스'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접근성 문제로 치매안심센터 이용률이 떨어지고,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 치매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도록 돕는 한편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과 소근육 기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구성하고, 수업에 학습한 작업활동 분석과 작업치료 중재 원리를 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해 보는 전공 연계 활동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활동은 작업치료 서비스를 충분히 받기 어려운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됐다"며 "학생들은 치매 노인의 기능 수준에 맞춘 다양한 인지 및 소근육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기반 작업치료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서윤 학생(경복대 작업치료학과·1학년)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참여자분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작은 도움에도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작업치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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