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친명 4명, 친청 3명 생존…진영 대결 구도
8월 1일 충청권 시작으로 순회 경선…17일 대전서 최종 당선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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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을 열고 이 같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5명이 맞붙은 당대표 선거는 예상대로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기호순)이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해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14명이 경쟁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 후보 등 8명이 컷오프의 문턱을 넘어 5석의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본선 진출 명단이 추려지면서 최고위원 선거전은 명확한 진영 대결로 굳어졌다. 컷오프를 통과한 8인 중 이성윤·한민수·최민희 후보 3명은 친청계로 분류된다.
당대표 경선에서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이 '반청(반정청래) 연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각 당대표 주자들과 '러닝메이트' 짝짓기를 통해 세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소수인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의 경우 이미 경선 단계부터 스스로를 '팀정청래'로 칭하며 정 전 대표와 연대 전선을 구축해 왔다. 진영의 승리를 위한 양측의 단체 행동과 계파 대결이 예상된다.
소병훈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력을 확보하고 민생회복 완수를 위한 약속의 장"이라며 "유능한 집권여당의 실력을 확실히 증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본경선은 전국대의원·권리당원 투표(1인 1표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치러진다. 다음 달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에 돌입하며, 8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지도부가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