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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미국·남미 7박 11일 순방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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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7.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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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ㆍ필리핀 국빈방문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7박 11일의 미국·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3국,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CEO와 연쇄 회동하며 한국 투자를 독려하고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CEO들과 만나 AI 협력을 논의한다.

이후 AI 서밋 행사에 참석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한국의 AI 산업 육성 및 글로벌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도 참석해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사전 브리핑에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불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부각하고 대한민국과 빅테크 기업 간 AI 협력 의지를 대외에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한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 등에 참석한다.

30일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31일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자원 부국인 남미 주요 3개국과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의 외교 지평을 글로벌사우스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에는 귀국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들러 현지 동포들을 만날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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