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가술 넘겨줄 수 없다 강조
백악관 대변인도 예의 주시 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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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I) 경쟁에서 이기는 자가 결국 승자가 될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라면서 "AI 기술에서 우리는 중국을 앞서고 있다. 우리는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우리는 그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가 매우 어리석고 멍청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계속 선두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I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지난 5월 중순의 정상회담에서도 의제로 다뤄지기는 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AI 관련 정부 간 대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천명처럼 9월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AI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경우 최근 중국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의 AI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해야 한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AI 기술 탈취와 관련한 논란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은 역시 의미심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해야 한다. 이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AI 기술 탈취 논란이 9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느냐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정상회담에서는 늘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면서 "언급된 구체적 상황을 분명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보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중국 기업들이 산업 전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은밀하게 지식재산권(IP) 절도의 선을 넘어 '증류'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제재와 수출통제 명단 등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중국 스타트업 문샷(웨즈안몐月之暗面) AI가 출시한 '키미 K3' 모델 등이 오픈AI·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에 맞먹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 이른바 무단 '증류'를 통해 미국의 상용 AI 모델을 베낀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