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 목표 98% 채웠다
"하반기 美 FDC 성과 가시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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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은 3조2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250억원으로 59% 성장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문이 본격화된 데다 거제조선소 2도크의 진수가 재개되면서 선박 생산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매출 확대와 함께 고수익 선종의 건조 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1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1733억원보다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279억원 대비 82%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의 매출 증가세를 고려하면 연초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목표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 실적도 연간 목표에 근접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00억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조선 부문은 이미 연간 수주 목표의 98%를 채웠으며, 하반기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 부문에서는 델핀 2호선과 웨스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의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 수주 목표인 139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전환(RX)을 활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등 미국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