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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홈플러스 회생절차 후 임금체불 피해자에 생계비 410억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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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7.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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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TF 회의 개최
지난 3~21일 사이 근로자 상담 1935건
은행권, 5.2조원 규모 협력사 대출 만기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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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홈플러스 매장./송의주 기자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정부가 410억원 규모의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지원한 가운데, 최근 3주 사이 2000건에 육박하는 근로자 피해 상담이 이뤄졌다.

24일 재정경제부는 강기룡 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 홈플러스 근로자 및 협력업체의 피해상황과 지원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피해상황 및 지원현황을 점검한 결과, 법원 회생절차 폐지 이후 지난 3~23일 사이 노동부 원스톱 상담창구 및 지방고용노동청·지청의 전담자를 통해 상담 1935건이 접수돼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TF는 임금체불에 대해 홈플러스의 DIP 금융 조달 이후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추가적인 체불 발생 현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현재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에게는 1인당 최대 2100만원의 체불 임금 대지급금과 최대 1000만원의 생계비 융자 등을 지원 중에 있다. 생계비 융자의 경우,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총 8934건, 410억원을 지원했다.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원스톱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 3~23일 간 총 152건의 경영애로 상담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회생절차 개시 후 지난 23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을 180건, 65억원 지원했으며 27일부터는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긴급경영안정보증 지원대상에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포함해 기존 보증의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지침 개정을 완료한 후 지난 10일부터 신청 접수받고 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까지 위기대응 특례보증 16건, 116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은행권은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출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난 17일까지 만기연장·상환유예 7752건, 5조2000억원 및 신규긴급자금 대출 100건, 191억원을 지원했다. 이 중 총 58건, 약 31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근로자·협력업체 피해에 대해서는 근로자·협력업체의 생계·경영 안정 등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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