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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체력 측정 결과, 64세 이하 성인 참가자의 평균 체력이 6% 향상됐으며, 65세 이상 참가자는 평균 32%의 체력 향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신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보건소는 참가자들의 흥미와 신체 수준을 고려해 △요가 △필라테스 △태극권 △줌바 △라인댄스 등 총 5개 종목을 선정해 20주간 차별화된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측정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 전문기관인 '국민체력100 춘천체력인증센터'와 손을 잡고 사전·사후 정밀 체력 검사를 실시했다. 사전 측정에는 총 95명이 참여했으며, 20주의 과정을 끝까지 마친 55명이 사후 측정을 완료해 신체 변화를 다각도로 평가받았다.
평가 항목 역시 연령별 신체 특성에 맞춰 세분화됐다. 성인층은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순발력·민첩성 등 전반적인 운동 능력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반면 고령층은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직결되는 상·하지 근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결과는 단기성에 그치지 않는 20주 장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객관적 수치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령층 중심의 체력 향상이 향후 지역 사회 전반에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력측정 결과는 꾸준히 참여하는 운동이 시민 건강 지표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데이터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력인증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학적·체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