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여성 3선 구청장
교통망 확충·자족도시 속도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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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 아투TV의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은평의 황금기는 구민의 일상이 편리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이 키우는 부모는 돌봄이 편해지고, 어르신은 이동이 편리해지고, 청년은 일하고 머물 이유가 늘어나는 것이 구민이 체감하는 황금기의 시작"이라며 "지난 8년이 은평의 미래를 설계하고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성과로 구민과의 약속을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은평의 황금기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통망 확충을 통한 '은평 광역화'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사고개역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핵심과제로 꼽았다. 김 구청장은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의견을 나눴으며, 하반기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경기도·LH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새길은 올해 실시협약을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일로 우회도로와 은평뉴타운·지축 연결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그는 "구민들이 교통이 달라졌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구역이라는 칸막이를 넘어 주민 복지를 넓히기 위한 광역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은평·서대문·마포 3개 구가 함께 추진하는 '서북3구 공동 파크골프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생활권 중심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구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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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운 구조를 벗어나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로의 체질 개선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문화·기업·행정·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랜드마크를 구축해 서북권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은평창업지원센터 2호점을 조성해 예비창업자가 은평에서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국제청년포럼(IFWY)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청년과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은 주민들의 70% 이상이 밖에 나가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였다"며 "은평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1년 반 만에 매출 100억원대 기업이 나온 것처럼, 앞으로는 일하기 위해 은평을 찾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8기에 구축한 복지체계는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아이맘 택시'와 '백세콜', '아픈 아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효도의자' 설치 등 체감 복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1동 다(多)대학'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의 특색을 결합, 구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에서 53년 이상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은평에서 살 사람이기 때문에 골목골목에서 만난 주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임기를 모두 마친 뒤 골목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김미경 잘 했다, 고맙다', '밥 한 끼 먹자', '커피 한잔하자'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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