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해당행위 진상규명하라"친청 3인 동행
송영길은 전북 독자행보 "당·청 관계 어땠나" 우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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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초청강연에서 최고위원 경선 판세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반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으로 뽑을 당이라고 생각하느냐"면서 "선거 중반에는 민주당 최고지도부가 4대 1의 판세를 형성할 것이고, 마지막에는 5대 0으로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 3명의 낙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견제에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서도 "개혁적인 대통령을 억지로 반개혁적이라고 음해하는 게 반명이 아니면 무엇이냐"며 "이런 반명에 대해 말 한마디 못 하고 노코멘트하는 게 무슨 대통령을 지키는 일이냐. 그런 분들이 지도부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울산시당 당원간담회에서 김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을 겨냥해 "탈당하지 말고 단결해 승리하자고 말하는 사람이 나중에 '당신은 옛날에 탈당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며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당을 한 번도 배신하거나 탈당한 적 없는 정청래"라고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 측이 제기한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육하원칙에 따른 정확한 근거도 없이 신천지 의혹을 제기해 당을 위험에 빠뜨린 해당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한다"면서 "당을 파산시킬지도 모를 의혹 제기는 중징계함으로써 혼란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전북 진안 고원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2030 청년 오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조금 지났고 정청래 후보가 당을 운영했는데 당·청 관계가 어땠던 것 같으냐"고 되물으며 정 후보를 견제했다. 또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청년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겠다"며 청년 표심 공략에도 나섰다.
아울러 최고위원 후보들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후보는 울산 간담회에서 "2024년 1월 2일 가덕도 테러 현장에서 이 대통령의 피를 멈추게 한 손수건이 제 손수건"이라며 자신을 향한 '반명 프레임'에 선을 그었다. 이에 서미화 후보는 페이스북에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이 대통령 가덕도 테러까지 팔아먹느냐. 친명팔이를 즉시 멈추라"고 맞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