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실증 넘어 빠르게 정착해야
강남 자율주행 서비스 축적 데이터 기반 모델 연말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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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엄태영 의원은 "AI는 더 이상 정보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도로와 공장 등 현실 공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이미 자율주행 택시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자율주행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지난 2년간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한 만큼 국토교통부도 안전 기준과 보험 체계 등 산업을 뒷받침할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은 AI가 실제 도로에서 움직이는 대표적인 피지컬 AI 분야"라며 "기술 실증을 넘어 일상 속 서비스로 정착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플랫폼과 관제, 데이터, 안전관리 등 산업 운영 전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2018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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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카카오T를 통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일반 택시를 호출하듯 자율주행 차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이용자 평점은 5점 만점에 4.94점, 차량 가동률은 82.5%, 유료 이용 지속 의향은 8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통합 시민 서비스, 통합 안전·사고 대응, 실시간 운행환경을 반영한 승하차 인프라, 유·무인 하이브리드 운영, 도시 데이터 환류 체계 등 '자율주행 도시 운영 표준' 5대 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기술 기업은 주행에 집중하고 플랫폼은 운영을 책임지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자율주행의 마지막 1%는 도시와 플랫폼이 완성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축적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드투엔드(E2E) 통합 모델을 개발 중이며, 연말에는 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이노텍, 에이투지(A2Z),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생태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