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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컨퍼런스 '브랜드콘 26'에서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 대표와 마케팅 리더, 실무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비롯해 김봉진 그란데클립 의장, 이형진 마이노멀 대표 등 국내 브랜딩·마케팅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총출동했다.
양 대표는 이번에 오프라인 공식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연사로 나섰다. 그는 자본금 500만원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이 연매출 1400억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실행 원칙, 브랜드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양 대표는 창업 초기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세운 '21가지 생존 원칙'을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승리할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하는 것이 생존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가전 중심 시장에서 정면 경쟁하기보다 1인 가구와 공간 효율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미니 건조기와 한 뼘 음식물처리기 등 차별화된 제품군을 선보인 '미닉스'와 시간과 비용 제약 없이 집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을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제품은 출시하지 않는다는 제품 개발 원칙을 소개했다. 양 대표는 브랜드의 경쟁력은 기능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얼마나 깊이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런 철학이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시장 점유율 1위와 톰의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 실시간 랭킹 1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제품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판매 역량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비자 심리에 기반한 마케팅,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디자인, 시장을 선점하는 유통 경쟁력이 함께 갖춰질 때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앳홈 양정호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가장 깊이 해결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앳홈 사진자료] '브랜드콘 26(BRANDCON 26)'에서 연사로 나선 앳홈 양정호 대표 (2)](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29d/20260729010019561001076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