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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쪽방·독거노인 보호 만전”…폭염 취약계층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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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8. 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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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박성일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폭염 상황 심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가 발령되고 일부 지역에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의 폭염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폭염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조정·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지방정부에는 폭염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라고 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보건복지부에 독거노인과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쉼터의 냉방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수시 안부전'화와 방문 등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고령 농업인의 야외작업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점검을 주문했다. 무리한 논·밭일 등 야외작업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도 실시하라고 했다.

산업현장 안전 관리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고용노동부에 물류센터와 건설현장 등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노동자 보호 조치 이행 실태를 살펴야 한다"고 했다.

폭염에 따른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 피해 최소화도 주문했다. 전력 예비율을 수시로 점검하고, 댐과 저수지의 용수 저장 현황과 가뭄 취약 지역의 생활·공업용수 공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하라고 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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