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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 한국 문화 담았다…롯데웰푸드, 유네스코서 K-스낵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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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8. 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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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개국 대표단 대상 제품 선봬…한국 문화 담은 패키지 눈길
빼빼로·제크 등 샘플링 3000여명 참여…글로벌 브랜드 확장 박차
사진_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25일 오전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위원국 대표단에게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지난달 25일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오전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위원국 대표단에게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국제 문화유산 행사 무대에서 K-스낵 알리기에 나섰다. 글로벌 참가자들에게 한국 과자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19~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162개국 대표단이 이용하는 라운지에서 빼빼로, 제크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한국 스낵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확대 등재가 결정된 지난달 25일에는 한국의 대표 이미지를 담은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기프트 세트를 각국 대표단에 전달했다. 광화문과 일월오봉도 등 한국적 요소를 활용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이끌어냈다.

행사 기간 대표단 라운지 현장에서는 3000여명 분의 제품 샘플링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제품 맛뿐 아니라 궁궐과 지역명을 활용한 'K-패키지 시리즈' 디자인에도 관심을 보이며 제작 배경 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웰푸드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민국관에서는 빼빼로 브랜드와 한국 세계유산을 연계한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일러스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행사 기간 대한민국관 방문객은 약 3만명에 달했다.

이번 활동은 롯데웰푸드가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K-콘텐츠와 한국 문화 요소를 접목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빼빼로는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 육성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 현장에서 K-스낵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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