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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합참은 "지난 3일 경기북부 지역 무인기 비행은 절차에 따라 사전에 1군단에 승인했으며 관련 작전부대가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무인기는 육군시험평가단이 추진하는 신규 전력사업 시험평가를 목적으로 업체에서 사전 준비를 위해 민간 무인기 비행을 계획한 것"이라며 "무인기는 당일 오전과 오후 500피트 이하로 비행승인됐으나, 오후엔 승인된 고도 500피트보다 높은 고도로 비행했다. 1군단은 미승됐을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정상 작전절차를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 무인기를 적기로 오인해 격추 직전까지 갔던 사고가 발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엔 아군 무인기까지 적기로 착각했다"며 "격추 직전까지 갔으며 대공 준비태세인 '두루미' 발령 직전까지 갔었다. 우리 군이 언제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절망적이고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일 육군 시험평가단에서 드론시험 평가를 위한 비행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1군단 측에 통보하고 오후에 1군단 상공에서 정상적으로 드론 비행이 이뤄졌다"며 "오후 16시 20분경 또 다시 1군단 상공에서 드론 시험 평가가 이뤄지자 이 같은 절차를 밟았다고 한다. 적기인지 아군 드론인지 구별도 못했다는 우리 군 작전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성 의원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고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안 장관은 우리 군을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합참은 "최일선 작전부대의 정상적인 작전수행 절차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장병 사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