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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건축 시대 대비 교통 밑그림 다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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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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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백현마이스 개발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 착수
재건축·교통 가이드라인 마련…광역교통연계·혼잡관리 강화
교통기획과-분당노후계획도시 전경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단지 모습.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중기 실행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법정계획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내년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연구용역은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최근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시는 도시교통 현황과 앞으로의 통행 수요를 분석해 도로, 철도, 대중교통 공급계획을 다시 살펴보고, 광역교통망을 어떻게 개선할지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교통운영 체계와 주차정책, 보행과 자전거 이용환경까지 포함해 통합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재건축사업에 적용할 교통 분야 가이드라인도 새로 만들어진다. 재건축으로 늘어날 인구와 세대, 교통수요를 분석해 도로, 교차로,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주차, 교통안전 등 분야별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각 사업의 교통대책이 도시 전체 교통망과 잘 연결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런 기준을 통해 개발사업별 교통영향을 미리 관리하고, 재건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교통혼잡을 줄이는 한편, 광역교통체계와 연계된 효율적인 교통망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가 어우러진 형태로 바꿔 시민 이동 편의와 교통서비스 수준을 높일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개발은 성남의 도시공간 구조와 통행 패턴을 크게 바꿀 사업"이라며 "미래 교통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도시 전체와 광역교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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