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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활용품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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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8. 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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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고색동 일원에서 ‘이동형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시범 운영
수원시_자원순환센터
수원특례시가 빈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색다른 환경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이달 28일까지 고색동 일원에서 '이동형 스마트 자원순환센터'<포스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동형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는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수거 차량이 단독·저층주택 지역을 찾아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은 매주 수·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고색동 주거지 인근에서 운영한다. 차량이 태산2차아파트 후문 앞(정오~오후 2시), 고산로5번길 6(오후 2~4시), 고색역 공영주차장 맞은편(오후 4~6시) 등 3개 지점을 순회하며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수거 품목은 투명 페트병, 캔(알루미늄·철), 종이팩, 폐건전지다. 기준을 충족한 재활용품은 종량제봉투(10ℓ)로 교환해 준다. 투명 페트병과 캔은 합산해 10개 이상, 종이팩은 1㎏(약 35개), 폐건전지는 0.5㎏(약 20개) 이상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ℓ)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1회 최대 3매까지 지급한다.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간단한 설문조사도 한다.

배출방법은 재활용품마다 다르다.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깨끗이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하고 납작하게 눌러야 한다. 캔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고, 종이팩은 씻어 펼친 뒤 말려야 한다. 폐건전지는 한곳에 모아 배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탄소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운영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이동형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마련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자 보상 등 수거구조를 개선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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