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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다낭 22년 교류 잇는다…AI·스마트도시까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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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8.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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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정구역 개편 따라 꽝남성과 교류 관계 승계
행정·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 협력 지속
1.오산시, 베트남 다낭시와 교류 승계 협정 체결 (2)
조용오 오산시장이 응우옌 티 아인 티(Nguyn Thi Anh Thi) 다낭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오산시.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이 다낭시로 통합되면서 경기 오산시가 22년간 꽝남성과 이어온 자매도시 교류도 새 다낭시로 넘어갔다.

오산시는 교류 승계 협정을 계기로 기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AI와 스마트도시 등 미래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힌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과 김종욱 시의회 의장 등 시·시의회 대표단은 다낭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과 다낭시가 통합됨에 따라 기존 꽝남성과 맺어온 교류 관계를 다낭시가 승계하는 절차를 밟기 위해 이뤄졌다.

오산시와 다낭시는 현지에서 열린 'Meet Korea in Da Nang 2026' 행사에서 교류 승계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표단은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 활성화와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오산시는 2004년 꽝남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22년 동안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정으로 행정구역 개편 이후에도 기존 교류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조 시장은 방문 기간 'Meet Korea in Da Nang 2026' AI 콘퍼런스에서 'AI와 함께 만드는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오산'을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오산시의 AI 기반 행정서비스와 스마트도시 정책, 디지털 행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종욱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다낭시 관계자들과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번 협정은 22년간 이어온 국제교류를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하는 계기"라며 "다낭시와 행정·경제·문화·교육·청소년뿐 아니라 AI와 스마트도시 등 미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 간 교류도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 기존 교류 분야를 유지하면서 AI와 스마트도시, 디지털 행정 등으로 다낭시와의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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