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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권역 학생 통학버스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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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8.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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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장암·의정부2동과 서부권 고교 연결 학생 통학버스 노선 신설
1.버스정책과(의정부시, 호원권역 통학길 새롭게 잇는다…학생 통학버스 노선 신설)2
10일 의정부광동고에서 열린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호원권역 노선 개통식에서 김원기 시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호원·장암·의정부2동과 서부권 고교를 연결하는 호원권역 학생 통학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호원·장암권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10일 의정부광동고에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호원권역 노선 개통식을 갖고 본격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교통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해당 지역 학생들은 가능동과 녹양동에 집중된 고등학교로 통학하면서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의존해야 하는 데다 배차 간격도 길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 거주지와 학교 위치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분석해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설계했다. 신규 노선 운행으로 학생들의 통학 시간은 하루 20분 이상(등·하교 편도 각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장거리 통학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호원권역 학생 통학버스는 40인승 대형 승합차 4대로 등교 2개 노선과 하교 1개 노선을 운행한다. 등교 4회, 하교 4회 등 하루 총 8회 운행하며 호원1·2동, 장암동, 의정부2동 일부 지역과 가능·녹양동 소재 고등학교를 연결한다. 호원고와 상우고도 경유한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2024년 8월 민락·고산지구에서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일평균 이용자는 운행 초기 173명에서 올해 3~5월 372명으로 115% 늘었다. 이에 기존 운영 경험과 학생·학부모의 노선 확대 요구를 반영해 호원권역까지 운행 범위를 넓혔다.

김원기 시장은 "이번 노선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줄이고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 혼잡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행 이후에도 학생들의 의견과 이용 현황을 세심히 살펴 안전성과 정시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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