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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삼척시민축구단 창단의 필요성과 목표, 2027년 K4리그 참가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창단을 다짐했다.
삼척시민축구단이 성공적으로 창단될 경우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K4리그 참가 구단은 U12, U15, U18 등 유소년팀 중 한 개 팀 이상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정경호(강원FC 감독), 김현석(울산HD 감독) 등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축구인을 배출해 온 축구 명가 삼척시에서, 지역의 유소년 축구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체계적인 꿈나무 육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갈 곳을 잃었던 지역 출신 축구 유망주들에게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4리그 정규 홈경기가 연간 약 15경기 이상 개최되면서 방문하는 원정 선수단, 코칭스태프, 서포터즈, 심판진 및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는 삼척시에 지역상권 소비 진작과 생활인구 증대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전국 대학 및 중고교 축구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도내 세미프로 구단이 영서 및 영동 북부 지역(춘천, 평창, 강릉)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삼척시가 동해, 태백, 정선 등 인접 지자체를 아우르는 영동 남부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된다.
구단 운영 예산은 연봉 선수 7명을 영입하고 나머지는 수당 선수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사무국과 유소년팀 육성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특히 사회복무요원 선수등록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단 운영의 재정적 효율성을 올릴 계획이다.
수당 선수들은 예를 들면 △훈련 1회 참가시 ○만원 △1경기 출전시 ○만원 △경기 승리시 ○만원 △연승시 추가 ○만원 등의 금액을 받는다.
창단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프로 구단 창설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문화 복지를 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하며 창단의 성과와 변화를 일상에서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관련 법인 설립을 마치고 K4리그 신규 구단 참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선수단을 꾸려 삼척시민축구단을 공식 창단할 방침이다. 현재 K4리그는 전국 자치단체 연고의 13개 구단이 참가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연간 30경기 이상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