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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10년 뒤에도 살고 싶은 하남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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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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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16명 시의회·시청서 행정 체험…이현재 시장과 미래 하남 ‘문답’
하남시_어린이시정체험프로그램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두번째)이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하남시
경기 하남시 관내 초·중학생들이 시청을 찾아 도시의 미래에 대해 이현재 시장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명의 초·중학생과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시장의 역할과 하루 일상은 물론 "10년 뒤에도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와 같은 진지한 질문까지 쏟아냈다.

질문은 행정 업무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도시의 미래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10년 뒤에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정책이 뭔가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교육·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미래 하남에서는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어린이회관 등 교육과 문화공간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전도 빼놓을 수 없는 주제였다. 이 시장은 "어린이교통공원 같은 체험 공간을 늘려, 아이들이 직접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과의 대화를 마친 후, 학생들은 민원실 등 시청 곳곳을 둘러봤다. 행정서비스가 실제 시민들에게 어떻게 제공되는지 생생하게 배우며, 행정과 생활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체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시설을 구경하는 수준을 넘어 행정과 지방자치가 학생들의 일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시의회에서는 정책 결정 과정을 지켜보고, 시청에서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행정의 전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도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정말 중요하다"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고, 하남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 아이디어도 마음껏 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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