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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농특산물, 백화점 프리미엄 시장 ‘노크’…판로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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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8.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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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 11곳 참여 벌꿀·쌀·콩두부·표고버섯 등 농특산물 선보여
김재욱 군수 "백화점·온라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할 것"
칠곡군-롯데백화점 지역 상생 팝업스토어
대구 북구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 열린 '칠곡군과 롯데백화점의 지역상생 팝업스토어'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지역 농가 관계자들이 칠곡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경북 칠곡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유통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이번 행사를 정식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대로 삼아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칠곡군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 '칠곡군과 롯데백화점의 지역상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4월 칠곡군과 롯데백화점,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이 맺은 '칠곡 농특산물 프리미엄 유통 상생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단순한 일회성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백화점 판매로 연결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칠곡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지역 농가 11곳이 직접 참여했다. 칠곡의 대표 농특산물인 벌꿀과 쌀을 비롯해 국산 콩두부, 표고버섯, 각종 가공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채택하고 제품 시식과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이 칠곡 농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정식 입점 가능성과 소비자 반응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판매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향후 프리미엄 상품 구성 및 온라인 판매로 유통망을 넓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어디에서 어떻게 판매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칠곡 농특산물이 백화점과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배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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