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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낸 정성호 “국회서 형소법 문제 수정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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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6. 08.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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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에 답하는 정성호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서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국회에 가서 당 통합이나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신속히 수정하는 데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 퇴근길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통과가 됐고, 공소청 출범은 중대범죄수사청과 달리 간판만 다는 것이어서 제 역할이 크지 않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사의를 표시했고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중심으로 법무부가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온 형사소송법 개정이나 검찰개혁 등 주장이 장관 거취에 따라 쟁점화할 우려가 있어 (사직서를) 미루다가 낸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 장관 사직과 관련해 "정 장관은 그동안 국민적 요구에 따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후속 인사 등의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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