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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석박사 299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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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6. 08.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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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42회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20일 호서대 '제42회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학위증을 받고 있다.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20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제42회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총 299명이 학업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호서대에 따르면 각자 전공 분야에서 연구와 학업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쌓은 △석사 189명 △박사 110명이 이날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졸업생을 비롯해 기업을 경영하며 학업을 이어온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이름을 올렸다.

학문적 성취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시상도 이어졌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은 이학석사 박예진, 공학박사 유한솔, 경영학박사 쑨위핑, 체육학박사 추이쥔허가 수상했으며, 대학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학박사 박은혜 등이 총장상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졸업논문상을 받은 박예진 씨는 '인간 기관지 상피세포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시험관 내 평가' 연구로 유해물질의 발암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업 현장을 오가며 학업을 이어온 졸업생도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특수포장 전문기업 ㈜천진을 운영하는 류병현 대표는 벤처기술창업대학원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창업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류 씨는 "기업을 운영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학문적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경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학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일구 총장은 "지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깊이며, 더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어디에, 누구를 위해 쓰느냐에 있다"며 "올바른 길을 찾고, 이웃과 공동체를 돌보는 데 자신의 전문성을 사용할 때 비로소 배움은 살아 있는 지식이 되고 학위의 가치도 더욱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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