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스포츠 발전 전략 모색 시작
2028년 2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40 K-스포츠 비전' 발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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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계를 비롯해 정부와 법조, 학계,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향후 15년간 대한민국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모색한다.
전문가그룹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 조현재 대한피클볼협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택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영석 포스텍 교수, 강준호 서울대 교수, 김미옥 한국체대 교수, 박찬호 팀육십일 대표이사(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전문가그룹 위촉과 함께 주요 정책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할 '2040 K-스포츠 인사이트 세션' 계획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분야별 전문가가 스포츠 현안과 관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전문가 주제발표 세션'을 운영한다. 이어 대한체육회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정책공유 세션'을 마련한다. 특정 현안이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유토론 세션'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비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대표 경기력 강화뿐 아니라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스포츠 산업, 체육 행정 등 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는 인사이트 세션을 통해 도출한 논의와 과제를 바탕으로 '2040 K-스포츠 비전'을 구체화해 2028년 2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 이후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청사진을 별도로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기적인 현안 대응을 넘어 2040년을 목표로 스포츠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행 과제를 체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