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개 기업 창립총회 참여·55명 의원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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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출범식과 윤병국 초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성낙인 창녕군수,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로 출범을 축하했다.
창녕상공회의소 출범은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독립적인 경제단체가 필요하다는 상공인들의 요구에서 출발했다.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기업 간 교류와 투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이상우 수석부회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윤병국 초대 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상공회의소 기에 수장기를 달아 윤 회장에게 전달했다.
창녕 출신인 윤 회장은 지역 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첫발을 내딛는 창녕상공회의소는 군민과 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 결실을 본 것"이라며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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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창녕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성장 잠재력이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상의가 기업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의장은 기업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호 회장도 도내 상공회의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녕상공회의소 출범까지는 오랜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 2021년 5월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독립 상공회의소 설립 절차가 이어졌다.
올해 3월에는 밀양상공회의소로부터 관할구역 분할 승인을 받았고, 5월에는 139개 출자 기업인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제정했다. 6월 경남도의 설립 인가를 거쳐 7월 의원 선거에서 의원 50명과 특별의원 5명 등 55명으로 의원단을 꾸렸다.
지난 7월 29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는 윤병국 초대 회장과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면서 조직 구성도 마무리했다.
창녕상공회의소 출범으로 경남에는 10개 상공회의소가 운영된다. 군 단위 상공회의소로는 함안상공회의소에 이어 두 번째다.
창녕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요구를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창구 역할을 맡는다.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경영 지원 등을 통해 창녕 산업계의 공동 대응력을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