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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쾌속통합 계획’ 가동… 2031년까지 4만호 착공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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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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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1만4000호 거쳐 단계적 달성
갈등·지연 구역에 전담 지원단 파견
인포그래픽
/서울시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기존 사업지는 공정관리로 착공을 앞당기고, 신규 구역은 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을 동시에 진행하는 '모아통합기획'도 도입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1만4000호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 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착공 목표 물량은 중랑구 1만호, 금천구 5700호, 마포구 3800호, 강서구 3600호 등이다. 동시에 2030년까지 모아통합기획 후보지 100곳을 신규로 선정해 추가 12만호 규모의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년 모아타운 정책 도입 이후 현재 서울에서는 모아타운 137곳이 추진되고 있으며,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약 13만호의 주택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모아주택은 156곳 약 4만3000호 규모가 조합설립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34곳 5000호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밀착 공정관리, 공공과 주민이 함께하는 모아통합기획 도입, 사업 단계별 공공지원 강화, 주민소통 및 사업역량 제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착공이 가능한 146개 구역은 추진 단계에 따라 집중관리와 일반관리로 구분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신속착공 공정회의'를 월 1회 정례화해 구역별 진행상황과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구역에는 '찾아가는 신속해결지원단'을 투입한다. 또한 투명한 모아주택 조합운영을 위해 모아타운 특성을 반영한 표준정관·시공자 표준공사계약서 등 모아주택 맞춤형 규정을 마련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서울의 대표적인 정비사업"이라며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관리부터 갈등 해결까지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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