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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5.4% 상승…6대 영역 모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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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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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서비스 범위 넓힌 것이 주요 상승 요인"
'약자동행' 관련 올해 예산 15조6359억 투입
서울시, 25년 약자동행지수 결과 발표11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2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5년 약자동행지수 결과 발표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서울시 시정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시민 생활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 약자동행지수'는 150.7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4%(20.1%p)올랐다. 지수 산출 이후 처음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됐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022년을 기준값 100으로 놓고 정책성과의 변화와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2023년 111, 2024년 130.6으로 상승했다.

영역별로는 안전이 49.3%p(33.1%), 생계·돌봄이 31.4%p(24.6%) 상승하며 전체 지수 개선을 이끌었고, 교육·문화도 11.4%p(10.2%) 올랐다. 특히 2년 연속 하락했던 사회통합은 시민의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 확대 등에 힘입어 2024년 95.6에서 2025년 99.5로 반등했다.

서울시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위기 소상공인 지원은 전년 1346명에서 3037명으로,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891명에서 1882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가족돌봄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확대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년간 1만2371호 증가했다.

서울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약자동행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약자동행 관련 예산은 전년보다 8704억원, 5.9% 늘어난 15조6359억원을 반영했으며 취약지표는 지원 대상과 전달체계를 보완하고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약자동행은 서울시정 전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 원칙"이라며 "6대 영역이 모두 상승한 것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개선이 더 필요한 영역과 지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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