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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이다. 1991년부터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최현준 상무, 이민호 연구팀장, 최양호 생산팀장 등 제품 개발을 이끈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스펀본드는 섬유 제품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부직포로 필터, 자동차 카페트 및 시트보강재, 건축용 배수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기능성 스펀본드는 가로세로 양방향의 강도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섬유 사이의 간격이 균일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급격한 온도 및 습도 변화에도 수축, 팽창, 들뜸 등의 변형이 적고 가공성이 우수해 굴곡지거나 복잡한 형태로도 쉽게 성형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는 그간 일부 글로벌 화학사만 보유했던 기술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통해 고부가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제품 친환경성도 더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생 원료를 100% 활용한 고기능 스펀본드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재생 원료는 품질 편차가 크고 불순물 관리가 까다로워 균일한 품질이 요구되는 고기능성 스펀본드에 적용하기 어려우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탁월한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물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재생 원료를 사용하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역시 기존 공정 대비 최대 약 43%까지 절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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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 제품 포트폴리오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POM(폴리아세탈) 제품인 KOCETAL® ECO-E의 상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CO-E는 화석연료 기반 메탄올 대신 재생에너지 기반 E-메탄올 (E-methanol)로 생산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POM의 장점인 우수한 물성과 가공성은 유지하면서도 탄소 저감 효과까지 갖췄다. 메디컬向 저탄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적용은 세계 최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축적해온 고기능 소재 기술력과 친환경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