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장려만으론 한계…인구정책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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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수시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19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5101명과 비교하면 1년 새 4911명이 감소했다.
감소세는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가 자체 집계한 지난 20일 기준 인구는 26만 22명으로, 26만명 선을 불과 22명이 웃돌았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8월 말이면 26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 장려책만으로는 감소 속도를 늦추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인구정책을 일자리·주거·교육·의료·생활환경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종합적 도시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우선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인구정책 사업의 성과와 달성률을 긴급 중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실적이나 예산 집행을 넘어 청년이 실제로 지역에 머무르고 가족이 정착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를 사전 사후로 확대해 정책 수립 단계부터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행 후에는 실제 효과를 분석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등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 대응 TF를 강화해 부서별 사업을 인구관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전 부서가 함께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영학 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시의 핵심 현안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 여건 개선 등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