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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3000곳 ‘배달라이더 쉼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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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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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배달' 1회 이상 수행 라이더
3000명에 모바일 상품권 지급
[포토] 폭염 속 이동노동자쉼터 찾아 격려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에서 열린 폭염 대응 이동노동자쉼터 현장 점검에서 휴식중인 이동노동자를 격려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배달라이더들의 불규칙한 휴식 시간과 짧은 대기시간 등 현장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간이 휴게 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CU 편의점 3000여 곳을 '배달라이더 편의점 쉼터'로 활용해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배달라이더 3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바로고·부릉·비욘드딜리버리 등 3개 배달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땡배달'을 1회 이상 수행한 라이더가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라이더는 서울 시내 CU 편의점에서 생수와 간식 등 휴식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취식 공간이 마련된 편의점에서는 해당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존 쉼터에 더해 '간이쉼터'와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해 이동노동자가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는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업무 동선과 가까운 편의점에서 잠시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며 "고정형 쉼터의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편의점, 간이쉼터, 찾아가는 쉼터 등 다양한 방식을 함께 활용해 이동노동자의 쉼터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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