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9번 홀 연속 승리로 승부 원점
연장전서 승리하며 극적인 준결승행
 |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한양대 정현호 | 0 | |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한양대 정현호 동문이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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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막판 두 홀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세대학교를 꺾고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강전 9홀 매치플레이에서 연세대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한 홀씩 주고받는 흐름 속에서 한양대는 중반 이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남은 홀 수가 줄어들면서 한양대의 4강행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연세대- 한양대 | 0 | |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기에서 한양대 정현호, 황규완 동문이 3번홀에서 한양대에 1타자로 앞서자 주먹을 부딪히면 좋아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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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양대는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8번 홀에서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좁힌 데 이어 9번 홀에서도 다시 한 홀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두 팀은 9홀을 마친 뒤 동률을 기록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한양대는 연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결정적인 샷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부터 이어진 접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한양대의 뒷심이 빛났다. 특히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마지막 두 홀을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것이 4강 진출의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정현호 한양대 동문은 "어렵게 상대방을 이기고 올라가 기쁘다"며 "시합 때문에 잠도 많이 못 자고 고생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딸린다. 주말 동안 푹 쉬면서 월요일부터 좀 더 좋은 성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완 한양대 동문도 "오늘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지는 게임으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8번과 9번에서 동점을 만들고 연장 가서 이겼다"며 "4강전 이후부터는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연세대-한양대 | 0 | |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연세대 성연재, 박상수, 한양대 정현호, 황규완 동문. /박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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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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