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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의혹’ 판소리 명창…경찰, 추가 금품 수수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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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6. 09. 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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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사 압수수색
임용 과정에서 교장이던 A씨에 금품 건넨 혐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아시아투데이DB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아시아투데이DB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판소리 명창 A씨에 대해 경찰이 추가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서울 금천구 시흥동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해당 학교 교사 B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B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B씨는 2024년 11월 진행된 이 학교의 2025년도 상반기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채용을 대가로 당시 학교장이었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B씨의 직위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학교장이었던 판소리 명창 A씨가 같은 임용시험에서 판소리 부문 교사로 합격한 다른 교사에게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이어왔다.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6월 A씨의 자택과 학교를 압수수색했고, 확보된 자료에서 추가 채용 비리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장으로 재임했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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