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정보·커뮤니티·AI 하나로 묶어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커뮤니티 탑재
"정보 이해하는 AI서 투자자 이해하는 AI로"
|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전날 오후 모음을 공식 출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장 대표는 "메리츠증권의 지난 20년은 기존 업계의 낡은 관성과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뜨려온 치열한 도전의 역사였다"며 "리테일에서도 관성과 통념을 거부하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투자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편적인 뉴스나 개인의 좁은 직관에 의존하던 투자에서 벗어나 전 세계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고, 실시간 AI 모델이 제공하는 인사이트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시대가 온다"고 내다봤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존 시스템을 수정하는 수준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모음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모음의 지향점이 단순한 매매 앱을 넘어선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모음이 추구하는 것은 플랫폼 위에서 참여자가 함께 숨 쉬는 투자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들이 투자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전략에 집중하고 서로의 실력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이장욱 이노비즈(InnoBiz)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모음의 구조와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모음에 대해 "사람과 AI가 협업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 글로벌 파트너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한 개방형 투자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이 본부장은 모음이 투자자의 정보 탐색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종목이 움직이면 그 배경과 투자자 반응을 여러 화면에서 확인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음에서는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해외 시장 정보도 별도 번역 없이 우리말로 제공된다.
|
모음의 금융 특화 AI는 실적 발표 시점에 쏟아지는 뉴스와 공시, 해외 리포트의 핵심을 선별하는 기능을 한다. 이 본부장은 이를 "정보를 이해하는 AI에서 투자자를 이해하는 AI로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윤민한 이노비즈 플랫폼총괄은 향후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의 베가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투자 목적과 맥락을 파악하는 차세대 에이전트 AI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