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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서 투자자가 실제 부담하는 실부담비용률이 표면적인 총보수율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총보수율이 낮고 기초자산 추종을 위한 거래 빈도가 높은 운용사 상품일수록, 매매수수료가 누적되면서 실비용률과 총보수율 간의 격차가 도드라졌다. 총보수율뿐만 아니라 실비용률까지 최저 수준으로 상품을 운용한 곳은 KB자산운용이었다. 15일 코스콤에 따르..
증권사들의 피고 소송 규모가 1조8000억원을 웃돌아 전체 소송액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회수를 목적으로 제기한 원고 소송보다 피고 소송의 비중이 큰 구조다.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청구된 소송 규모는 우발부채로 분류되는데 최종 패소로 확정될 경우 재무적 손실로 전환된다. 피소 금액 상위 5개사의 소송액 합계가 업계 전체 피고 소송액의 60%를 차지하며 소송 리스크가 소수 회사에 집중된 구조를 보였다. 대형사 중에서..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밖으로 고성이 흘러나왔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금융 경영진 간담회'가 진행되던 곳에서 목소리를 높인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광일 MBK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이 2000억원을 대출해 줘야 그중 1000억원에 대해 보증하겠다"는 조건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민 의원이 "1000억원 보증 서류를 빨리 내라"..
홈플러스 회생 작업이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소극적 태도로 답보 상태에 빠지며 청산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MBK가 1000억원 보증에 앞서 메리츠금융의 2000억원 대출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MBK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책임 떠넘기기로 규정하고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국민연금이 MBK 운용 펀드에 투자한 자금의 회수..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자금 지원에 달려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잇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태 해결에 나섰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자금 조달이 지연되는 배경으로 MBK파트너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MBK가 당초 입장과 다른 조건을 내세워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
금융감독원이 조직 내 AI(인공지능) 최고책임자 자리를 만들면서 감독당국 차원에서 AI를 체계적으로 다루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감독국장이 참여하는 인공지능위원회를 통해 전사적 AI 전략 및 도입 방안을 심의한다. 금감원은 향후 자체 AI 인프라 구축 계획까지 구상하고 있는데, 감독업무 전반에 AI를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감원은 원내 AI 도입과 운영을 총..
8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코스피 시장에서, 1시 33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내리고 코스닥150지수..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으로 마감했다. /연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가격이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단일종목..
변동성 커진 증시에서 방어 역량을 갖춘 성장 중심형 ETF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가 출렁일 때에는 실적에 기반한 지속 가능성이 있는 성장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어떤 기업을 성장주로 규정할지에 대한 답은 운용사마다 갈린다. 산업 전망을 중시하는 곳은 AI(인공지능)·반도체처럼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에 무게를 두고 종목을 담아내는 반면, 배당을 우선하는 곳은 주당순이익 성장률처럼 숫자로 확인되는 지표를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7일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1시 51분 33초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하면,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 2단계가 발동한다. 2단계 발동 후 코스피 지수가..
7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10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82% 내린 7663.16에 거래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반대율은 3년째 개선됐지만 그 사유를 형식적으로 기재하는 부실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은 2024년 79.6%에서 2025년 91.6%, 2026년 91.8%로 매년 개선됐고, 반대율도 같은 기간 5.2%→6.8%→8.2%로 꾸준히 높아졌다. 참고로 2025년 국민연금의 행사율은 99.8%, 반대율은 23.1%로 자산운용사보다 훨씬..
"처음부터 홈플러스 경영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10년 넘게 실행해 왔던 MBK파트너스는 회생신청하는 순간까지도 본인 잇속만 차렸다. 자본으로서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영 행태가 지금의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면 이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한다"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폐지하면서 직간접 고용 노동자는 물론 입점업체·협력업체·전단채 투자자까지 총 10..
3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1시 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71% 상승한 8008.17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일으킨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입점업체, 전단채 투자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 총집결하면서 MBK에 대한 당국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러 차례 예고됐던 제재가 계속 보류된 데다 홈플러스 청산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더는 제재를 지체할 명분이 없다는 배경에서다. 국민연금으로 하여금 상환우선권을 포기하도록 해 피해를 입힌 건의 경우 제재심에서 곧바로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금감원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