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술관 96곳 참여…공항 특별전·미술여행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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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 2024년 시작된 이 축제는 9월을 국내 미술계의 대표적인 축제 기간으로 만들어 국민들이 일상에서 미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한국미술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경기도자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등 4개 비엔날레와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2개 아트페어가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국공립 35곳과 사립 61곳 등 전국 미술관 96곳도 동참해 거장 회고전과 신진작가전, 지역 미술을 소개하는 기획전 등을 선보인다.
축제를 기념한 전시 할인도 진행됐다. 문체부는 지난 6월부터 주요 전시 입장권을 30~70% 할인해 판매했으며, 8월 26일 기준 1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광주·부산·경기도자비엔날레 할인권은 매진됐으며 제주비엔날레는 네이버를 통해 50% 할인된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미술을 찾아가는 '미술여행'도 마련됐다. 전문 기획자와 해설사와 함께 경기·충청·전라·경상·제주 등 5개 권역의 미술관과 비엔날레, 작가 작업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13개 프로그램과 2개 워크숍이 운영된다. 광주·부산·제주에서 열리는 비엔날레 3개를 지역 미술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높은 관심 속에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공항도 미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서는 오는 11월까지 한국 신진·중견작가 16명의 미디어·설치 작품 29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외 미술계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다음 달 6일까지 해외 미술관 큐레이터와 미술 전문 편집자 등 15명이 방한해 국내 신진작가 9명의 작업실과 주요 미술기관, 광주·부산비엔날레 등을 둘러보는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는 계기이자 세계가 한국미술을 찾아오는 관문"이라며 "미술이 '케이-컬처'의 다음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부터 해외 진출까지 미술 생태계 전반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