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일요일 5회차 상영 확대…공식 초청작 59개국 246편 상영
매기 질렌할 첫 부산행…내달 6~15일 영화의전당 일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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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BIFF 집행위원회는 1일 오전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광수 영화제 이사장과 정한석 집행위원장,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315편으로, 공식 초청작은 지난 2019년 이후 역대 최다인 59개국 246편이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를 의미하는 월드 프리미어는 95편에 이른다.
다음 달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릴 개막식을 장식할 개막작으로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서는 이란 '국민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빵과 책'과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비트윈 투 리버스',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사토코는 언제나', 대만 감독 리윈찬의 '평범하기 위하여' 등 아시아 각국 14편의 작품이 최고의 영예인 '부산 어워드 대상'을 다툰다.
또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와 여우주연상을 각각 거머쥔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오르'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2일 막을 올리는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오늘 밤 일어날 일' 등이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아이콘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특별전으로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열풍이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과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하는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가 마련된다.
해외 영화계의 '왕별'들도 부산으로 향한다. '다크 나이트'와 '세크러테리' 등으로 익숙하며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이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플래시 임팩트'를 들고 영화제를 처음 방문한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개막식 무대에 오르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허안화 감독,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린타로 등 아시아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도 부산을 찾는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막을 올린다. 정 집행위원장은 "개막 첫 주 대다수의 관객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편의와 관람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마련한 조치"라며 "관객들로 가장 붐비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기존 1일 4회차 상영을 5회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31회 BIFF는 다음 달 6~15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