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감시원·선별원이 현장 담당
장비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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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청 주변 카페와의 다회용컵 협약, 축제 및 배달앱 다회용기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이 거둔 결실이다. 이 결실 뒤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을 누비며 도시의 깨끗함을 지켜내는 현장 근로자들의 묵묵한 노고가 자리 잡고 있다.
2일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총 496명의 환경미화원이 생활폐기물 수거와 거리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도로변 청소부터 로드킬 사체 처리까지 도시의 온갖 오염을 제거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폭염과 한파, 새벽 출근과 교대근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깨끗한 거리를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을 위해 시는 청소차량 어라운드뷰 설치,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20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역시 현장의 핵심 주역이다. 이들은 무단투기 파봉 단속과 분리배출 홍보를 전담하며 올해만 1만3000여 건의 단속을 펼쳤다.
악취와 오염물질, 단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주민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양분 삼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시는 이들의 노고를 줄이고자 이동식 감시카메라 확충과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추진 중이다.
가정에서 버려진 자원이 다시 태어나는 시흥시 환경미화타운에서는 47명의 재활용품 선별원이 하루 평균 64톤의 자원을 분류한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수작업으로 플라스틱과 캔류를 재질별로 나누는 작업은 세척되지 않은 배달용기나 오물 등으로 인해 늘 고된 노동이 동반된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선별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학 선별기 도입과 악취방지시설 확충, 근무 체계 개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원순환은 정책적 정교함과 시민의 실천이 맞물릴 때 완전해진다"며 "행정과 시민이 동행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