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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 1만 명 키운다…5개년 인력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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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9.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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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기원 연계 '제조AI 펠로우' 신설…'AI 특화 학과' 2030년 30개 확대
지방 재직자 '청년미래적금' 우대 트랙 도입…2027년 전남·전북 연수원 신규 개원
중기부, '중기 인력지원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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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장관 직무대행.
인공지능(AI)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향후 5년간 중소기업 인력 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5차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2026~2030년)'이 수립됐다. 청년 일자리난과 지방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제조 현장의 AI 혁신을 이끌 맞춤형 인재를 대대적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 수요에 맞춘 AI 인재 양성, 근무 환경 개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3대 추진 전략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제조 AI 솔루션 개발 실무인력을 내년 1600명으로 늘리고 취업 인턴십 기간을 12개월로 연장한다. 2027년에는 '제조AI 펠로우(Fellow) 양성사업'을 신설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AX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 수여·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AI 특화 계약학과'를 2030년까지 30개로 확대하고, 2026년 '제조AI 교육센터'를 설치해 연간 1만 명의 재직자에게 실습 위주의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기업의 연구인력 채용 지원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2027년부터 '청년미래적금' 내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트랙'을 신설한다. 비수도권 취업 청년 대상 일자리도약장려금 상향도 추진한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 의무화 대상은 2029년까지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단계적 확대하며,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예방 재정지원은 최대 90%까지 늘린다.

구인·구직 매칭 강화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34개소로 2배 확충하고, 취·창업 청년을 위한 '(가칭) 청년 플레이 그라운드'를 신설한다.

아울러 2027년 전남 광양(반도체·항공우주)과 전북 전주(미래차·문화콘텐츠)에 신규 중소기업연수원을 개원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배출할 방침이다.

노용석 중기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5개년 계획이 인재가 찾고 성장하는 중소기업 대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부처와 협업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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