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티스트 김가현·고등부 홍채원 각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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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이 주최한 '제18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가 지난 1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을 열고 수상자를 가렸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1위 수상자 없이 바리톤 이동준(서울대 졸업)이 2위, 테너 봉가온(중국 중앙희극원)이 3위를 차지했다.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김가현(한국예술종합학교)이 1위에 올랐고, 고등부에서는 소프라노 홍채원(서울예술고)이 정상에 올랐다.
아티스트 부문 2위 이동준은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는 죽어가지만 마음은 행복하네'와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 중 '조국의 적'을 연주하며 음악성과 표현력을 선보였다. 3위 봉가온은 베르디 '일 코르사로' 중 '모든 것이 미소 짓는 듯했네'와 소로사발의 '항구의 주막 여주인' 중 '그럴 수 없다'를 불렀다.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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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1차 예선을 시작한 이번 콩쿠르에는 치열한 경연을 거쳐 1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기량을 겨루며 성악가로서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을 선보였다.
2009년 시작된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신진 성악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페라 전문 교육과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하며 차세대 성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라벨라오페라단의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 장학생 선발 기회와 시즌 공연 출연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장은 "앞으로도 콩쿠르와 오페라스튜디오, 시즌 공연을 연계해 유망한 성악가들이 전문 무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