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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발전소 터널서 직원 2명 구조…대홍수 9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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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9. 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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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현장 관계자 "아직 생존자 더 있을 것"
NEPAL-DISASTER-FLOOD
4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3A 수력발전 프로젝트 현장에서 군인들이 구조된 생존자를 업고 이동하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날 터널에서 수력발전 직원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AFP 연합
네팔 당국은 4일(현지시간)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구조 작업 중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네팔 군 대변인인 라자 람 바스넷 준장이 첫 번째 생존자의 구조를 확인한 직후, 슈리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째 생존자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당국은 구조된 두 사람이 기계 분야 반장과 기계 감독관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조는 지난 8월 26일 네팔 대홍수가 일어난 지 9일 만에 이루어졌다.

관계자들은 두 사람 모두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네팔 민간발전협회에 따르면 트리슐리강 일대의 트리슐리 3A 수력발전 프로젝트 현장에서 최소 557명이 실종됐으며, 이 중 약 115명이 메인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터널 안에 아직 생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네팔 전역의 12개 수력발전 프로젝트 직원 약 900명이 실종됐으며, 이 중 약 500명이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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