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네이버, 홈피드 광고 확장…AI 광고 수익화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4010001784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9. 04. 14: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8일부터 홈피드 신규 광고 영역 테스트
쇼핑·플레이스도 광고 노출 지면 확대
AI 광고 구매전환율 기존 검색광고 3배↑
clip20260904133729
홈피드 신규 광고영역 테스트./네이버 광고주 센터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가 홈피드와 쇼핑·플레이스 등 주요 서비스에서 광고 노출 지면을 늘린다. 기존 광고 상품에 AI를 적용해 클릭과 구매 전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이용자가 콘텐츠와 상품을 탐색하는 영역에서도 광고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AI 서비스 이용자를 실제 구매로 연결해 광고 매출을 늘리려는 수익화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네이버앱 메인 홈피드에 신규 광고 영역을 추가하고 일부 트래픽을 대상으로 테스트한다. 네이버앱 버전 12.23.5 이상에서 적용되며 '네이버+' 피드 게재면을 사용하는 캠페인과 카탈로그 판매 캠페인이 대상이다. 주변 콘텐츠 카드와 유사한 네이티브 형태로 노출하며 전체 트래픽 적용 시점은 테스트 결과를 검증한 뒤 결정한다.

네이버 메인에는 기존에도 홈 프리미엄 광고 등 여러 광고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 메인 광고와 별도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살펴보는 홈피드에 새로운 광고 지면을 추가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탐색이 시작되는 시점에 광고를 노출해 신규 이용자 도달과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검색광고와 ADVoost 쇼핑의 광고 노출 위치와 개수를 조정해 지면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모바일 통합검색 플레이스 영역의 첫 화면에 광고 1개를 추가한다. 검색과 쇼핑뿐 아니라 이용자가 콘텐츠와 장소를 탐색하는 영역에서도 광고 노출 기회를 늘리는 것이다.

기존 검색광고에서는 AI를 활용해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를 AI로 요약하는 'AI 브리핑'에 AI 광고를 도입한 데 이어 모바일 통합검색 파워링크에는 검색 의도에 맞춰 광고 문구를 자동 생성하는 'AI 요약텍스트'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는 파워링크의 광고 아이콘과 홍보 문구 등을 바꾸는 UI 테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광고의 클릭률과 클릭당비용은 기존 검색광고보다 각각 30% 이상 높았으며 구매전환율은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상품을 AI로 정교하게 연결할수록 광고주의 판매 성과가 높아지고 이는 광고 집행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

네이버가 광고 지면과 AI 광고를 동시에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홈피드와 쇼핑·플레이스에서는 이용자에게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기존 검색 영역에서는 AI로 구매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검색하거나 콘텐츠·상품을 둘러보는 여러 단계에 광고를 배치하고 실제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다.

광고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광고 매출은 1조4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네이버는 "광고 매출 증가분 가운데 AI 기술의 기여도가 6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