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개된 '옵세션', 일일 관객수 2위로 상승
6번째 시리즈물 '인시디어스…', 익숙한 재미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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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봉하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억 장을 기록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같은 게임을 먼저 스크린에 옮긴 동명의 시리즈물이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를 내세운 액션물이었던 반면, 이번 영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끝없는 생존 경쟁에 휘말리게 된 의료 택배 기사의 기나긴 밤을 다룬 정통 호러물이다.
연출은 '바바리안'과 '웨폰'으로 예측 불허의 줄거리 전개 능력과 독창적인 장르 감각을 두루 인정받은 배우 출신 잭 크레거 감독이 맡았다.
앞서 크레거 감독은 아이들의 연쇄 실종 사건을 긴장감 넘치게 다룬 '웨폰'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2억7000만 달러(약 3657억원)를 벌어들였다. 이어 극중 마녀 '글래디스' 역을 소름끼치게 열연한 에이미 매디건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선사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후속작인 '…0번째 밤'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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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공개된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도 관객들의 지지를 꾸준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호러 팬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6편에 해당된다. 죽은 자들의 영역 '더 먼 곳'의 사악한 존재들이 인간 세계로 넘어오는 통로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편수가 늘어나면서 공포의 강도는 다소 낮아졌으나, 시리즈를 대표하는 선한 캐릭터인 영매 할머니 '앨리스'(린 쉐이)가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터져나오는 등 익숙한 재미에 더욱 충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영화 홍보 관계자는 "세 작품 모두 각각의 개성이 뚜렷해, 호러 팬이라면 비교하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고 귀띔했다.











